그룹 ‘방탄소년단’이 1년 만에 선보인 온라인 콘서트에서 전 세계 197개국 팬들과 만났다.
2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가 150분 동안 진행, 전 세계 19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관람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콘서트에서 ‘온(ON)’, ‘불타오르네’, ‘쩔어’, ‘DNA’를 비롯한 ‘피땀 눈물’,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아이돌(IDOL)’,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총 24곡을 열창했다.
방탄소년단은 “일곱 멤버 모두가 이 세트리스트를 함께 하면서 7명으로만 채워진 무대로 콘서트를 만들어 봤다”며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 ‘봄날’ 가사대로 조만간 여러분들을 만나러 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개최한다. 마지막 회차 공연(12월 2일)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예정이다.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실시간 생중계로 즐길 수 있는 유료 오프라인 이벤트 ‘라이브 플레이 인 LA(LIVE PLAY in LA)’도 마련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