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전국 각지에서 낟알털기 실적이 시간을 다투며 오른다“면서 각지 농업 상황을 전했다. 신문은 ”농업근로자들이 충천한 기세로 볏단 운반과 낟알털기에 헌신의 구슬땀을 바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사진은 대안구역 대정협동농장. (평양 노동신문=뉴스1)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낱알털기 실적을 보도하며 “올해의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서 특징적인 것은 더없이 불리한 조건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전국 각지에서 낟알털기 실적이 시간을 다투며 오른다”면서 각지 농업 상황을 전했다. 신문은 “온 나라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투쟁 기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고조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사진은 평성시 삼화남새전문협동농장. (평양 노동신문=뉴스1)
이어 “모든 수단과 역량, 내부예비가 총동원, 총집중되고 벼단 운반과 낟알털기를 동시에 진행하기 위한 철야전, 입체전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일꾼들은 농사 결과를 놓고 자신들의 당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각오 밑에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고 현실에서 걸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올 봄에 이미 김정은 총비서가 식량난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지난해 수해 여파로 인해 식량 수급 목표치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연일 가을철 수확 소식을 전하며 농업부문 일꾼들이 ‘분분초초’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그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