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
제10회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 시상식이 ‘한글날’을 맞아 개최됐다.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 조직위원회는 9일 강원 철원에 있는 남종현발명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의 우수 발명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조직위가 주관하고 주식회사 그래미가 후원하는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은 혁신적인 발명으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명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우수 발명가를 선정하며, 총상금은 1억 원에 달한다. 이 상은 발명가의 사기를 진작하고 발명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남 회장의 발명사랑은 많은 곳에서 드러난다. 지난달 9일 열린 국내 대표 청소년 발명대회인 ‘제20회 대한민국 그래미 어워드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청소년 발명전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남 회장은 20년간 아낌없이 후원하고 있다.
남 회장은 “청소년 발명가를 육성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발명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바로 미래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를 후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회장은 발명가로서 금탑산업훈장, 세계10대발명전, 세계발명왕상 등 많은 상을 휩쓸었다. 남 회장은 발명 장려를 위해 대평 발명 장학금 제도를 도입해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발명 꿈나무’ 후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우리나라 최북단에 ‘남종현 발명보물창고’를 열어 발명가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