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 건물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2021.3.9/뉴스1 © News1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KT 통신 대란’을 초래한 디도스 공격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검토하라고 관할 시도경찰청에 지시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국수본은 관할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한국인터넷진흥원(키사)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상황 파악과 내사 착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25일 오전 11시30분 전후로 전국 KT 유·무선 인터넷망에 장애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극심한 혼란이 발생했다.
KT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쯤 KT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며 “KT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