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의 한 훈련장에서 포병부대가 자주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2021.10.25/뉴스1 © News1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모두 참여하는 연례 합동훈련 ‘호국훈련’이 25일 시작됐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시작된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 실시하는 우리 군의 야외기동훈련(FTX)”이라며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 수행능력 구비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특히 “이번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갖춘 가운데 시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김 실장은 지난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1차 발사 시도 이후 북한군 동향에 대해선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