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가 콘텐츠 기업 SM C&C 광고사업부문과 포인트 전환 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휴에 따라 SM C&C 광고사업부문이 운영하는 리서치 플랫폼 ‘헤이폴(heypoll)’에서 설문조사, 투표 등 참여로 모은 포인트를 엘포인트(L.POINT)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헤이폴은 투표, 설문조사 등 콘텐츠를 사용자가 직접 만들고, 실시간으로 모인 의견을 SNS로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의견 공감 플랫폼이다.
포인트 전환 서비스는 이달 19일부터 시작했다. 전국 50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 전환 비율은 1:1이다. 월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전환 가능하다.
김태홍 롯데멤버스 영업부문장은 “앞으로 양사가 힘을 모아 이용자들에게 보다 큰 재미와 혜택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들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쇼핑, 금융 등 기존 제휴 영역뿐 아니라 MZ세대들이 즐겨 찾는 엔터테인먼트, 재테크, 게임 등 영역으로도 엘포인트 및 엘페이 서비스 반경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