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영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림픽공원에 오징어게임 영희 등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고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퍼졌다.
올림픽공원 관계자는 “11월 중순까지 현 위치에서 전시하며 만남의 광장 등 공원 내 장소를 옮겨 내년 1월23일까지 3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희의 섬뜩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상 앞 별도로 설치해둔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도록 설정됐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넷플릭스에서 홍보를 요청해 무상으로 대관해준 것이다. 올림픽공원 홍보 등 무상 조건에 부합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