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에 취해 조카를 흉기로 찌른 외삼촌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56)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43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조카 B씨(33)가 송파구 문정동에서 운영하는 일본식 선술집을 찾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욕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B씨의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피해자 조사를 한 뒤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B씨의 가족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