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서울특별시 태권도 선수단은 태권도 부문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태권도 선수단에 따르면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지체 겨루기 남자 +75kg 김태훈, -75kg 주정훈, 여자 품새 개인전 최수빈, 혼성 품새 2인 우창범, 최수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청각 겨루기 남자 +80kg 임대호, 여자 +67kg 박신영, -57kg 전시원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으로 지체 남자 겨루기 +75kg 김현, 청각 남자 품새 단체전 임대호, 김종규, 우창범, 여자 품새 개인전 전시원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서울시 태권도 선수단은 이 같은 성적으로 태권도 부문에서 5년 연속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1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서울은 2011년, 2012년,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8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2020년은 코로나19로 대회 취소)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