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유튜브 캡처)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경 김포시 통진읍의 한 식당에 A 씨가 일행과 찾아와 백반 2인분을 주문했다.
식당 주인 B 씨가 콩비지찌개와 반찬 5가지를 내놨는데 갑자기 A 씨가 화를 내기 시작했다. 비지찌개에서 사골이 나왔는데, 먹다 남은 음식을 다시 파는 것 아니냐고 따지면서 반찬 투정을 하고 젓가락과 의자를 집어 던졌다는 것이다.
B 씨는 식당 밖으로 도망나와 지나가는 청년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청년이 식당에 들어오자 A 씨는 소란을 멈추고 밥값 1만2000원을 계산했다고 식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B 씨가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조만간 A 씨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