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이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이하 메가존)와 손을 잡고 디지털 플랫폼과 메타버스 기술을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메가존과 디지털 플랫폼 및 메타버스 공동 기술 투자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이용환 모바일본부장,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진호 디지털사업부문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이사, 황인철 대표, 조영국 부사장, 윤준선 CSO 등 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과 메가존은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및 최적화 △VFX/XR 기반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사업화를 위한 차세대 첨단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 △AI 매칭 알고리즘 기술 활용 서비스 공동 투자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을 비롯해 올해 2월에 선보인 MZ세대 타깃 디지털 플랫폼 V커머스 ‘wyd(와이드)’,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 기반 쇼핑 플랫폼 ‘iTOO(아이투)’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디지털 기술 전환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인 ‘메타버스 및 디지털 강화’를 위해 국내 1위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