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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시지 센트레빌’, 올 하반기 대구 최고 경쟁률 25.75대1 기록

입력 | 2021-10-28 15:17:00

대구 시지 센트레빌 조감도


 11월 3일 당첨자 발표, 당첨자 서류 접수 4일~10일, 정당계약 15일~17일

 지난 26일 시지 센트레빌의 1순위 청약접수결과, 84㎡타입이 최고 경쟁률 25.7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지역 마감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 대구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이다. 앞서 8월 서구에 분양한 A아파트(14.00대 1의 경쟁률), 9월 달서구에 분양한 B아파트(최고 25.63대 1의 경쟁률)의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단지 인근의 부동산 중개업자는 "수성구는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아 향후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새 아파트 수요가 상당하다”며 “시지 센트레빌은 단지 400m 내 초등학교가 위치한데다 2호선 역세권, 풍부한 주거인프라 등이 입소문을 타며 높은 청약률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2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20가구 중 45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72㎡ 30가구 ▲78㎡ 30가구 ▲84㎡ 60가구 등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세대 내부는 전세대 3.5베이, 정남향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현관수납, 드레스룸, 파우더룸 수납공간도 제공해 주거 편의를 높였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피트니스, 가족시네마, 북카페 등 입주민을 위한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에 위치하며, 사업지 인근 달구벌대로, 4차 외곽순환도로(범안로)를 이용해 대구시내 및 시외로 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또 단지에서 반경 400m 내 고산초등학교가 자리해 아이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우수한 학군과 학원가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개발계획 수혜도 기대된다. 수성알파시티 내 부지에는 연면적만 25만 314㎡ 규모의 롯데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추후 일정으로는 11월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당첨자 서류 접수 4일~10일, 15~17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