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시 ‘상생상회’ 특별전
전국 농특산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상생상회’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지역 농특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문을 연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농가를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거점 도농 교류 공간이다.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상생상회는 남해 제주 등 12개 시도, 51개 지자체의 276개 상품을 파는 특별전을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연다.
상생상회 옥외공간에서는 ‘과잉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장터’를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지역 생산자들이 참여하는 지역장터에선 무안 황토고구마, 서귀포 노지 감귤, 거창 사과, 남원 옻 공예품 등 지역 농특산물 50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