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전날 밤에 뉴욕주 사법시험위원회의 공식 사이트에 결과가 발표됐는데 합격자의 명단에 없었다. 이번 시험엔 9227명이 응시했고 합격자 명단엔 5791명이 올라 합격률은 약 62.7%로 집계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고무로가 일본에서 근무했던 변호소 사무소의 소장을 취재해 고무로가 불합격했다고 전하면서 그가 내년 2월 시험에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마코와 고무로 게이는 26일 결혼했으며, 현재 도쿄 시부야의 한 맨션에서 지내면서 미국행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니치 애넥스는 재뉴욕 일본인을 인용해 마코는 도미 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경우 연수입은 약 1500만엔(약 1억5442만원)이라고 보도했다.
또 뉴욕에서 새 집은 고급 주택가 ‘어퍼 웨스트사이드’에 있는 월세 약 80만엔(약 823만원)의 물건이라면서,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두 사람이) 고생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