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울산 윤빛가람이 패스를 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 한국프로축구연맹도 11월부터 경기장 좌석의 최대 5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11월부터 열리는 K리그1 파이널 라운드와 K리그2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승강 플레이오프 등 경기의 관중 입장 규모를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장 좌석규모의 최대 50%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단 백신 접종자 전용구역을 운영할 경우 해당 구역에 한해 좌석 간 띄어앉기 없이 100% 좌석에 착석할 수 있다.
접종자 전용구역은 Δ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한 사람(백신접종증명서 및 COOV 앱 등으로 증명) Δ48시간 내 PCR 검사 음성 확인을 받은 사람(음성확인서 또는 문자통지서로 확인) Δ18세 이하 Δ불가피한 사유로 인한 접종 불가자(의사 소견서 지참 필수)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접종자 전용구역 내에서는 좌석 간 띄어 앉기 없이 착석이 가능하며, 음식물 취식도 가능하다. 접종자 전용구역 외에는 취식이 불가능하고, 좌석 간 띄어앉기가 적용된다.
정부 지침에 따라 육성응원은 여전히 금지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