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봉덕초-경일여중고 등 도보 거리… 신천대로-앞산순환로 접근성 높여 신축 아파트 밀집해 선호도 높아… 대학병원-마트 등 편의시설 다양
대구 남구 지역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봉덕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을 이달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2∼84m². 총 345채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274채다. 전용면적별로 △52m² 26채 △59m²A 74채 △59m²B 23채 △69m² 57채 △84m² 94채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봉덕동은 대구 남구 내에서도 학군과 교통 여건이 좋고 신축 아파트가 밀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단지 바로 옆으로 425채 규모의 ‘앞산 힐스테이트’가 있어 770채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의 주택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31개월(2019∼2021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교통여건 역시 장점 중 하나다. 신천대로와 앞산순환로를 이용해 대구 수성구나 중구 등 대구 내 주요 도심지역이나 외곽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편의시설 또한 다양하다. 영남대병원과 봉덕신시장, 홈플러스 등의 인프라가 단지 주변에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여러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서측으로 대구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중 동편도로 700m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트램 순환선(계획)이 대구 주요 지역을 순환하게 돼 수성구는 물론이고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
남구 일대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잇따라 진행된다. 대구시청 정비사업 추진 현황 자료(올해 8월 기준)에 따르면 남구에서는 현재 총 29건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고 이 중 6곳은 이미 일반분양이 이뤄졌다.
분양홍보관은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 힐스테이트 단지 내 상가 209호에 위치한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 예약제(전화 예약 후 방문)로만 운영 중이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