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중·북부에는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며 “오후에는 강원남부동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중·북부 5㎜ 내외, 강원남부동해안 0.1㎜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내일(3일) 오전까지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동해중부해상과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