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둘째 아들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고백한다.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는 7년 만에 방송 복귀한 이지현이 출연한다.
9살 딸 ‘김서윤’과 7살 아들 ‘김우경’을 키우고 있는 이지현은 “두 남매를 키우기 위해선 체력이 중요하다”며 이른 아침부터 30㎏의 바벨을 가뿐히 들어 올린다.
하지만 평화로움도 잠시, 둘째 아들 우경이가 누나와의 갈등으로 본인의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한다. 이를 제지하던 이지현은 아들의 과격한 모습에 크게 한숨을 내쉰다.
이지현은 “우경이가 만 4세 때 처음으로 ADHD 진단을 받았다”며 털어놓는다. 이어 “우경이의 거친 행동으로 2번이나 유치원을 옮겼다. 그래서 어느 순간 우경이와 저는 죄인처럼 살고 있었다”고 전하며 참아왔던 눈물을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