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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작가 최선아 ‘시간의 공유’ 展
입력
|
2021-11-03 03:00:00
민화를 그리는 최선아 작가의 개인전 ‘시간의 공유’가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청에서 7일까지 열린다. 고흐와 겸재 정선의 만남을 상상한 ‘시간의 공유’ 시리즈 2점과 문자도에 입체작업을 한 문자백납도, 오방 어변성룡도(물고기가 용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를 선보인다. 변하지 않는 사물을 오봉으로, 변하는 것을 물결로 각각 그리고 그 경계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의미를 담은 ‘구원’, ‘내 손을 잡아’ 등 모두 17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