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美매체 “연봉 오르는 최지만, 트레이드 대상 선수”

입력 | 2021-11-03 08:32:00


탬파베이 레이스가 최지만(30)을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몰 마켓’을 추구하는 탬파베이가 점점 몸값이 높아지는 최지만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2일(한국시간) 내야수 최지만은 트레이드 대상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외야수 오스틴 메도우스, 내야수 조이 웬들, 최지만 등 연봉이 많은 선수는 누구나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지만은 올해 연봉조정을 거쳐 245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탬파베이는 당초 185만 달러를 제시했었다.

매체는 내년 시즌 최지만의 연봉이 약 100만 달러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지만은 올해 초 무릎 부상 여파로 늦게 팀에 합류하는 등 3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9에 11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플래툰 시스템 속에서 많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지만,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은 다른 팀에서 눈여겨볼 수도 있다. 비교적 적은 몸값도 긍정적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