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주최 한국프로골프(KPGA) 최종전 ‘2021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 12억 원)이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림에 따라 골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시청 인증 이벤트’를 대회기간인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벤트 참여 방법은 대회 시청 인증 사진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 공개로 본인 SNS에 업로드한 다음, 게시물 링크를 복사하여 이번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1명), 스릭슨 드라이버(1명), LG 톤프리(3명), 스릭슨 골프볼(100명), 대회 공식 골프 우산 및 모자(100명) 등 최대 205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12일 발표한다.
한편, 11월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십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신설된 투어 최종전이다. 올해 총상금을 2억 원 증액한 12억 원 규모로 치러진다.
LG전자 관계자는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와 함께 시청 인증 이벤트 개최로 무관중의 아쉬움을 달래고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1년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대미를 LG전자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되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아직 향방을 가리지 못한 올 시즌 상금왕과 대상, 각종 개인부문 타이틀의 주인공을 가리는 대회인 만큼 나흘내내 치열한 대결로 골프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