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무시했다며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남성 A(5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께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2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부인과 아들이 자신을 무시한다며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