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제63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신규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이날부터 6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아이템 및 프랜차이즈 업계 동향과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장수 창업 박람회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면서 상대적으로 고객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유통채널인 편의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롯데슈퍼는 지난해 ‘롯데프레시&델리’라는 브랜드명을 새롭게 선보이고, 매장 환경 개선 및 최신 진열 집기 도입 등 내부 매장 개선으로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롯데슈퍼가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것도 확장 사업의 일환이다. 슈퍼마켓 업계 중 최초로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 슈퍼마켓 가맹점 창업에 대한 잠재 가능성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알리고 관련한 궁금증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롯데슈퍼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석태호 롯데슈퍼 가맹기획운영팀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오프라인 채널들이 위축돼 왔지만 롯데슈퍼는 40여개의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해주고, 그들의 니즈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롯데슈퍼의 가맹점 창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