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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킴,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출격

입력 | 2021-11-04 15:06:00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인 팀킴(강릉시청)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PACC 2021)에 나선다.

팀킴은 5일 카자흐스탄으로 출국, 6일부터 13일까지 대회를 소화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팀킴은 스위스, 캐나다 등에서 치러진 2차 전지훈련 중 2021 컬링 마스터스에 참가해 세계 톱 11과 6차례 겨뤄 4승을 거뒀다.

지난달 26일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팀킴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12월에 있을 올림픽 자격대회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승자승 원칙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 획득하지 못한 팀킴은 내년 12월11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베이징행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