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에 감염병 예방 키트와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날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재난안전센터에서 감염병 예방 키트 및 핑크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감염병 예방 키트는 △KF94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핸드워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선정한 재난취약계층 1000세대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8월 협력해 재난취약계층 900세대에 냉방용품(선풍기)을 지원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