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강원도청 유니폼을 입는다. 황 선수가 지난 7월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전을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1.7.28/뉴스1 © News1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강원도청 유니폼을 입는다.
강원도는 황선우와 도청 실업팀 입단 계약을 맺는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고, 계약금과 연봉은 계약 이전까지 비공개이다.
황선우는 첫 출전한 올림픽인 도쿄 대회에서 자유형 100m 아시아 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47초56), 자유형 200m 한국 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을 경신하며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청 관계자는 “지자체 실업팀이어서 계약금을 최고 수준으로 지급하진 못하지만 그 외 전폭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춘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