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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2344명…사흘 연속 2000명대

입력 | 2021-11-05 09:51:0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44명을 기록했다. 전날(2482명)보다는 138명 적지만, 사흘 연속으로 2000명대 중반을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23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37만 546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324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2104명→2061명→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1866명으로 서울 974명, 인천 152명, 경기 740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56명, 대구 43명, 광주 11명, 대전 24명, 울산 5명, 세종 2명, 강원 22명, 충북 35명, 충남 106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경북 84명, 경남 33명, 제주 6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0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유럽 2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3명이다. 이중 5명은 검역단계에서, 1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0명이다.

5일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36명(치명률 0.78%)으로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6만 47명으로 총 4139만 8611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80.6%)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3909만 9285명(인구 대비 접종률 76.1%)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