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첫날 공동 36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카멜레온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대회에 참가한 강성훈은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매슈 울프(미국)는 1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1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KPGA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애런 와이즈(미국)는 8언더파 63타를 기록해 2위에 랭크됐다.
재미교포 존 허(미국)는 8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5언더파 66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제임스 한(미국)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20위, 대니 리(뉴질랜드)는 3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강성훈과 함께 공동 36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