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팀에 첫 승을 안겼다.
김민재는 5일(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의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의 2021~20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D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페네르바체는 3-0으로 이기며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면서 평점 7.7점을 부과했다. 양 팀 수비수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김민재는 팀의 수비를 책임지는 위치답게 매우 안정적인 지표를 보여줬다. 깔끔한 볼 처리와 안정적인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페네르바체는 첫 승을 거두며 1승2무1패(승점 5)로 프랑크푸르트(독일·승점 10), 올림피아코스(그리스·승점 6)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다. 올림피아코스와 승점 차는 1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