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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부대변인 지난달 사의 표명…조만간 수리될 듯

입력 | 2021-11-05 14:09:00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지난 달 중순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보고 과정을 거쳐 조만간 퇴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임 부대변인은 지난달 중순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차례 만류했지만 본인이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 실장은 최근 임 부대변인을 다시 만나 설득했지만 사의 뜻을 철회하지 않자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이날 유럽 순방에서 귀국한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 부대변인이 그동안 청와대 대변인실 내부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다”면서 “기업과 민주당 선대위 합류 제안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 부대변인은 지난해 5월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으로 발탁됐다가, 4개월 뒤인 9월 당시 윤재관 부대변인(현 국정홍보비서관)의 바통을 이어 받아 부대변인에 임명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