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툼한 옷차림의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주말인 7일 입동(立冬)이 지나고 다음주부터는 아침최저기온이 뚝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5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상층에 있는 강한 한기가 하강하면서 9일부터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에는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다가 7~8일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9일부터 15일까지 1주간 예상 아침최저기온은 6~9도 사이로, 12일 최저기온 6도를 기록하며 가장 낮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부산 아침최저기온 11.8도(대청동 관측소 기준)의 절반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강한 한기로 다음주부터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며 “해안가와 내륙 기온은 편차가 큰 편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