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코로나19 신규 확진 1760명…휴일 영향 2000명 아래로

입력 | 2021-11-08 09:40:00

7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60명을 기록, 엿새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17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35만 84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095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2224명→1760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335명으로 서울 700명, 인천 97명, 경기 538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33명, 대구 34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울산 5명, 세종 1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충남 6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제주 16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5명, 아메리카 10명이다. 이중 4명은 검역단계에서, 2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4명이다.

8일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80명(치명률 0.78%)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 409명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347명→378명→365명→382명→411명→405명→409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2160명으로 총 4152만 134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80.9%)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3933만 2490명(인구 대비 접종률 76.6%)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 (8일 0시 기준)는 총 36만 6148건(신규 1089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35만 3008건(96.4%)으로 대부분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434건(신규 2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1만 840건(신규 14건), 사망 사례 866건(신규 1건)이 신고됐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