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 사고 현장.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트래비스 스캇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젯밤에 있었던 일로 인해서 정말 망연자실한 상태”라며 “공연에서 발생했던 일과 관련된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들이 비극적인 인명 피해에 대해서 계속 조사 중인 상황이며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유족들을 치유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찰, 소방서 등 관계자분들의 즉각적인 대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 도중 아수라장이 된 관객석.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당시 현장에서는 쓰러진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받고 실려나가는데도 공연이 계속됐다는 의혹이 제기되 주최 측이 비난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스캇은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몰랐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안 후에 바로 쇼를 멈추고 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된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아수라장이 된 관객석과 이를 보고 공연을 멈춘 트래시브 스캇의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