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 금메달을 위해 대학 진학 대신 실업팀 입단을 택한 ‘수영 괴물’ 황선우(18·서울체고·사진)의 새 둥지가 결정됐다. 황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8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한 황선우가 강원도청에 입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체고 졸업을 앞둔 황선우는 내년 1월부터 강원도청 수영팀에 합류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5월), 아시아경기(9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앞서 대학 진학 여부를 고민했던 황선우는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실업팀에 입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