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과 중국 간 열차 운행 재개 여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북중 협의 등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통일부가 이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9일 오전 “어제 여러 매체에서 나온 북중 간 열차 운행 동향 보도와 영상을 봤다”며 “이게 열차 운행 재개인지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중 간 협의가 마무리돼야 구체적 재개 시점을 판단 가능하므로 우리 정부가 예단하기 어렵다”며 “우리 정부는 현지에서 동향을 지켜보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려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