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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노을이 머문 자리

입력 | 2021-11-10 03:00:00


강변 억새꽃에 짙은 노을이 내려앉아 천지가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꽃이 마치 출렁이는 금빛 파도 같습니다.

―전남 나주 영산강변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