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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는 21일 국민과 대화 나선다…생방송 진행

입력 | 2021-11-10 11:14:00

국민 300여 명 참여
국민과의 대화는 2년 만



문재인 대통령.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국민과 문답을 주고받는 자리로, 각본 없는 생방송으로 100분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KBS에서 생방송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방역, 민생 경제를 주제로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과의 대화에는 KBS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KBS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접수받는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것은 2019년 11월 19일에 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이후 만 2년 만이다. 생방송에는 문 대통령과 함께 방역과 민생경제 분야의 장관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두고 “지난해 초부터 계속된 코로나로 국민이 많이 지친 만큼 대국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의 성공을 위한 국민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