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한 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10일 언론에 배포한 공지에 “이 후보 부인의 낙상사고와 관련한 각종 허위사실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김혜경 여사와 관련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비롯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전날 새벽 집에서 구토와 현기증, 일시적 의식 소멸에 따른 낙상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이 후보는 다친 김 씨를 간호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해 민주당 측은 이 후보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