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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 여파로 1% 넘게 하락하며 292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2% 이상 빠졌다.
이날 오후 1시3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4.39p(-1.16%) 하락한 2928.07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14억원, 기관은 239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322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 업종은 섬유의복(-4.58%), 화학(-3.09%), 철강금속(-2.88%), 건설업(-2.32%), 종이목재(-2.23%) 등이다. 상승 업종은 은행(1.15%), 의약품(0.35%) 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S&P500은 9거래일만에 0.35% 하락하며 신고점 랠리를 마감했다. 나스닥과 다우도 각각 0.60%, 0.31% 내렸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작용했다. 특히 테슬라는 12% 하락했다. 3대지수 시간외 선물도 0.3~0.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3.16p(-2.30%) 하락한 985.52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501억원, 외국인은 252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610억원을 순매수했다.
음식료·담배(-3.75%), 금융(-3.52%), 운송(-3.25%), 건설(-3.22%), 출판·매체복제(-3.20%) 등의 하락 폭이 크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8원 오른 1182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