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TREK) 제공.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자전거 브랜드 트렉(TREK)이 국제 자선 구호단체 바이시클 릴리프(World Bicycle Relief·WBR)와 함께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계층에 자전거를 제공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WBR)는 지난 2005년 트렉(TREK)과 자전거 부품 업체 스램(SRAM)의 협력으로 출범했다. 열악한 환경의 사람들이 자전거의 힘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월드뱅크에 따르면 세계 각국 농촌 지역에 살고 있는 인구 중 약 10억 명이 제대로 된 길과 교통수단을 사용하지 못한다.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WBR)는 이러한 지역에 맞춰 고안한 ‘버팔로 바이시클’을 지원한다.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WBR)는 지금껏 잠비아, 케냐, 콜롬비아, 짐바브웨 및 그 외 지역의 사람들에게 60만 대 이상의 자전거를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방법 및 진행 내용은 트렉(TREK)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