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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손흥민 제쳤다…EPL 파워랭킹서 55위

입력 | 2021-11-10 18:01:0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 입성 후 순항하고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황희찬(25)이 국가대표 선배 손흥민(토트넘)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2021-22시즌 EPL 11라운드까지 누적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황희찬은 3541점으로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울버햄튼에 합류한 황희찬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왓포드전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주목 받았고, 10월에만 3골을 넣으며 팬들이 선정한 ‘10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이번 시즌 EPL서 7경기에 나와 4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 선수가 됐다.

반면 토트넘의 손흥민은 2395점으로 121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누누 산투 에스피리투 감독을 경질하고 새롭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 체제 하에 치른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며 신뢰를 받고 있다.

파워랭킹 전체 1위는 첼시의 리스 제임스(9526점)가 차지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EPL 8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어 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등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