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는 미래에셋그룹과 디지털 헬스케어·바이오 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340억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가 결성한 ‘미래에셋-현대중공업지주 신성장 투자조합 1호’에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대웅제약, 서울아산병원을 운영하는 아산재단도 출자에 참여한다. 펀드 운용기간은 10년이다. 이번 펀드로는 원격 의료, 디지털 치료제,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