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 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한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이다.
앞서 이 수석은 지난 8일 오후 윤 후보를 예방하기로 했으나, 윤 후보 측이 당일 오전 일정을 이유로 만남을 미룬 바 있다.
이 수석은 윤 후보를 만나는 15일 ‘새로운 물결’ 대선 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도 각각 예방해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문 대통령의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만나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90분 만에 “당원으로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는 공개 메시지를 냈고, 같은달 26일에는 이 후보와 청와대에서 단독 면담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