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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3년 연속 최고 와이너리 평가 ‘수카르디’ 와인 10종 출시

입력 | 2021-11-11 13:16:00

아르헨티나 3대 와인 생산자
안데스 산맥 기슭 대규모 포도밭 운영
3년 연속 세계 최고 포도밭 1위




수카르디 와이너리 전경

종합주류업체 아영FBC는 세계 최고 와이너리로 3년 연속 선정된 수카르디(ZUCCARDI) 와인 시리즈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카르디 와인 시리즈는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세리에에이 말벡(SERIE A MALBEC)과 세리에에이 토론테스 (SERIE A TORRONTES), 콘크레토(CONCRETO), 큐 말벡(Q MALBEC), 큐 카베르네 소비뇽(Q CABERNET SAUVIGNON), 핀카 로스 멤브릴로스(FINCA LOS MEMBRILLOS), 핀카 카날 우꼬(FINCA CANAL UCO), 핀카 피에드라 그라바스칼(FINCA PIEDRA GRAVASCAL), 핀카 피에드라 인피니타(FINCA PIEDRA INFINITA), 호세 수카르디(JOSE ZUCCARDI) 등이다.

세리에에이 시리즈는 아르헨티나지역 기후와 토양의 풍부함,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와인이라고 한다. 에이(A) 아르헨티나 약자로 ‘세리에에이’는 아르헨티나 시리즈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각 품종별 가장 좋은 재배 지역을 분류하고 안데스 산맥 기슭을 따라 자리 잡은 최고의 포도밭을 선별해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들의 특징을 표현한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2점을 받았고 로버트 파커로부터 91점을 획득한 와인이라고 소개했다. 세리에에이 말벡은 보랏빛 컬러가 특징으로 블랙커런트와 블랙베리, 자두, 블랙체리 등 과일향이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복합적인 풍미를 내는 와인으로 삼겹살과 갈비찜, 피자, 숙성 치즈와 잘 어울린다고 아영FBC 측은 설명했다.

수카르디는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지난 1963년 알베르토 수카르디가 설립했다. 멘도사 마이푸지역에 처음 포도나무를 심은 이래 수카르디는 아르헨티나 와인 산업을 이끈 와이너리로 자리매김했다. 아르헨티나에서 3번째로 많은 와인을 수출하는 주요 생산자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 디캔터가 뽑은 ‘남미 톱10 와인메이커’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아르헨티나 멘도사지역 와인은 애호가들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이번에 아영FBC가 지난 2019년부터 3회 연속 세계 최고 와이너리 1위로 선정된 수카르디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와인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수카르디 와이너리는 와인 전문가 600명이 선정한 세계 최고 포도원 시상에서 3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데스 산맥을 배경으로 세련된 현대식 건축물과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와이너리라고 한다.

수카르디 와인 시리즈는 주요 백화점과 와인나라 직영점 및 온라인몰(스마트오더)에서 판매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