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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서비스 초격차 박차”… 한국GM,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 재건축

입력 | 2021-11-11 18:50:00

지하 3~9층 규모 최신 설비 조성
오는 2023년 말 완공 목표
정비부터 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한국GM 서비스 혁신 중요 이정표”




스티브 키퍼(Steve Kiefer)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한국GM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직영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를 재건축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최신 차량 정비 설비와 판매 서비스가 통합된 원스톱 서비스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는 지하 3~지상 9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센터 기능을 확장시켜 판매 서비스가 가능한 시설로 구축된다. 기존 120대에서 1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갖춰진다. 1층 리셉션과 1~2층 쇼룸 및 상담 공간, 3~5층 수리 공간, 6~7층 판금 및 도색 공간, 8~9층 오피스 및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다. 소비자 편의를 끌어올리면서 직원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한국GM은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연내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도 정비 서비스는 제공된다.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 재건축 투시도

방한 중인 스티브 키퍼(Steve Kiefer)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연내 착공을 앞둔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수준 높은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키퍼 사장은 “GM 모든 사업장의 공통 미션은 고객 중심주의 가치”라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새롭게 거듭날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가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새로운 서울서비스센터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시 해 온 한국GM의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GM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1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3년 연속 AS부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쉐보레는 서울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전국에서 400개 넘는 서비스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