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온라인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각 은행 인사담당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면접을 하고 있다. 2020.8.26/뉴스1 © News1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하지 않는다. 다만 공채를 완전히 폐지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올해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올해 공채는 없을 것 같다”며 “기존에 해오던 공채를 앞으로 폐지하겠다는 입장이 확정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올해 공채를 진행하지 않고, 3~4차례에 나눠 수시채용을 진행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규모 채용절차를 진행할 수 없어서 공채를 진행하지 않은 것”이라며 “내년 채용인원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올해보다는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