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열린 ‘초록우산 어워드’ 시상식에서 채널A의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제작진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채널A 제공
채널A 인기 육아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매주 금요일 오후 8시)가 올해 처음 제정된 아동 권리 관련 상인 ‘초록우산 어워드’를 수상했다.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11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미디어 콘텐츠 분야 최고상인 ‘내 인생 최고의 영상’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오은영 박사는 인물 분야 최고상인 ‘우리들의 우상’ 부문을 수상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초록우산 어워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수상자 선정에 직접 참여했다. 전국 129명의 지역별 아동심사위원단이 후보자를 선정한 뒤 8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생의 인터넷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