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가 ‘스케치북’을 찾았다.
12일 오후 12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박선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 박선주는 “정말 영광이다. 시청자로만 오랜 시간 스케치북을 보면서 ‘난 언제 저기서 노래하지?’했는데 드디어 나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선주는 본인만의 ‘히트곡 공식’이 있다고 밝혔다. “옥타브를 많이 넘기지 않는다”, “완만하게 천천히 고음이 올라가도록 곡을 쓴다”등 각종 비법을 대방출해 궁금증을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 트레이너’로도 유명한 박선주는 “지금까지 가르친 제자가 2만 명에 육박한다”고 언급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를 묻는 질문에 “얼굴로는 정우성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데, 원빈이 노래를 진짜 잘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컬 트레이너’로서 대한민국 보컬 3대장인 김범수, 나얼, 박효신의 가창력을 낱낱이 분석하기도 했다. 특히 박효신을 가창력을 두고 “신의 경지를 뚫었다”라고 표현해 이목을 끌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