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가 주관한 ‘2021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임팩트투자 유치대회’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주최 측은 서울 마포구 소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바이 메리어트 5층 라이즈 스페이스에서 발표자 등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이벤터스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으며, 8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서로(SEORO) 지원사업의 단계별 선정 기업(팀) 15개 사가 참가해 루키 세션(창업, 초기)과 챌린지 세션(성장기)으로 나누어 IR(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20여 명의 투자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021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임팩트투자 유치대회 심사에서 선정한 8개 사에 총 56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루키 세션(창업, 초기) 대상(상금 1000만 원)에는 △주식회사 어나더데이, 최우수상(상금 500만 원)은 주식회사 플리옥션, 우수상(상금 300만 원), 만렙백수 협동조합, 가치투자상(상금 300만 원)은 주식회사 어나더데이가 차지했다. 챌린지 세션(성장기)의 대상(상금 1500만 원) 기업은 주식회사 디스에이블드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상금 1000만 원)은 주식회사 필더필, 우수상(상금 500만 원)은 프링커코리아 주식회사, 가치투자상(상금 500만 원)은 프링커코리아 주식회사가 수상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문영호 대표는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임팩트투자 유치대회는 서로(SEORO) 지원 사업 단계별 선정 기업들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하고 임팩트 투자 유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라며 “올해는 전 세계적 화두인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이슈에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적극 대응하여 비대면 문화예술 향유 및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한 기업이 눈에 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의 홍보 강화 및 임팩트 투자 유치 활성화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