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SPC GFS가 경남 창녕군 농가의 농산물 유통을 돕는다.
12일 SPC그룹에 따르면, SPC GFS와 창녕군은 전날 ‘창녕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SG 상생경영의 일환인 협약을 통해 SPC GFS는 내년부터 유럽종 토마토를 시작으로 피마늘, 피양파 등 약 2400여t의 창녕 농산물을 구매해 유통할 예정이다. 또 산지 유통 인프라 구축과 외부사업 확대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농가 상생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창녕군은 매년 약 5만9000t의 피마늘을 생산하는 전국 1위 피마늘 생산지다. 피마늘 외에도 피양파, 토마토, 풋고추 등 고품질의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